요즘은 경제학 공부에 푹 빠졌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경제학 공부를 하고 있다. 그냥 재미로 넘기는게 아니라 세계를 지배하는 자본주의를 분석하기 위해
주류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다. 생각보다 재밌다.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책 '맨큐의경제학 4판'과 '이준구의 경제학원론'을 본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이준구가 쓴 책은 사실 이준구와 이창용이 같이쓴거다. 이준구는 하버드 박사출신이고 서울대 교수하는 전형적인 기득권이긴 하지만 한겨레에 기고도 하고 꽤나 의식이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이창용은 MB의 인수위를 지내고 지금도 무슨 자리에 앉아있느지 모르겠다ㅋㅋ 반대의 사람끼리도 책을 쓰는 구나 하는 사실이다.


그리고 맨큐는 경제학자로 그렇게 유명한놈은 아니지만 책하나 잘써서 백만장자가 된놈이다. 부시 경제자문을 한걸로 알고는 있었지만 이 새끼 때문에 신자유주의가 가속화 된건지는 몰랐다. 좆같은 새끼다 그냥..
한국에서 이런걸로 또 좆나 웃긴게 있다. 맨큐는 오히려 미국에서 그렇게 인정해주는 놈이 아니다. 단지 한순간 인기를 끌었는데 그때 미국에서 유학한 지금의 교수들이 맨큐의 위대함에 빠져서 서둘러 번역을 해서 수학의 정석처럼 경제학의 정석으로 만들어 버렸다. 나또한 경제학의 정석은 맨큐라 착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니다. 한국에 한 때 스티글리츠라는 경제학자의 경제학원론 책이 대학강의에 쓰였던적이있다. 노벨경제학 수상자이다. 하지만 세계화에 대한 비판을 하고 공정무역과 대안체제를 제시하면서 좌파로 몰리고 한국에서 스티글리츠 경제학원론은 추방당했다.ㅋㅋ 졸라 웃긴다. 맨큐는 노벨경제학 후보도 안되는 책파는 놈인데 노벨 경제학 상 받은놈은 똑똑해도 좌파면 안된다. 이건 어떤 논리인지 참 황당하다... 스티글리츠는 지금도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세계화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한명의 유명한 경제학자가 있다. 최근에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이다. 경제학의 향연이라는 유명한 책으로 상을 받았다. 이 사람의 경제학 책이 번역되서 한국에 출간 됐다. 얼마 안되긴했지만 한국에도 폴 크루그먼의 책이 번졌으면 좋겠다. 솔직히 한국의 허접한 교수들이 경제학원론 왜 만드는지 이해가 안간다. 단지 자기 강의에 써서 학생들 한테 책사게 해서 수익얻으려고 하는듯 한데... 참 한심하다. 한국에는 진정 실력있는 지식인은 없다.
교수만 봐도 맨큐신봉하는놈들이 아직도 있다는게 너무 웃긴거다. 그저 신자유주의 통상론자꺼만 답습하려고 한다. 거기다가 아담 스미스를 갖다 붙인다. 아담 스미스가 신자유주의를 보면 아마 지금쯤 기절할거다. 아담 스미스는 상업의 자유를 왜쳤지 기업가의 방관을 외친게 아니다. 아담 스미스는 절대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항상 기업가를 꼽았다.


경제학원론을 공부하는 교재 속에도 신자유주의의 논리가 녹아들어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한국의 허접한 교수들이 쓴 경제학 경영학 원론보다는 맨큐가 쓴 경제학이 훨씬 낫다. 역량을 좀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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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간지장이 | 2009/03/20 15:05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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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eopord at 2009/03/20 15:49
같이 경제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국내 경제학자들의 수준이라는 게 그렇게 낮지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학자는 어쨌든 책으로 말하는 거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서요.

저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좋은 성과 있길 바랄께요.
Commented by 간지장이 at 2009/03/20 22:19
솔직히 한국에 경제학자 제가 볼땐 없음 그냥 경제학자=신자유주의자
한국은 흥선대원군에 대한 혐오감이 심한지 통상론자들이 판을 치네요
장하준 정도만 인정해주고 싶네요
Commented by 찌질이 at 2009/03/20 17:08
폴 크루그먼 이새끼 아시아 경제 파탄 예전에 예언해서 유명해진놈일낀데.

노벨상도 받았고 ㅇㅇㅇ


글고 한국에선 케인즈 주의자도 좌파 취급 받고 교수 안됨 ㅋ
Commented at 2009/03/23 17:4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잘 모르면 at 2009/05/18 15:36
이야기를 하지 말든가....

1. 맨큐는 새케인즈학파로 대단히 유명한 학자입니다. 그의 메뉴비용이론에 의해 케인즈학파는 합리적 기대하에서도 가격경직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중요한 근거를 얻게 됐구요....

2. 그리고 우리나라에 경제학자 실력있는 사람 많아요. 일례로, 조인구 박사만 하더라도 게임이론(내쉬가 노벨상 받은 분야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서 조-크랩스 균형을 도출한 사람입니다.
Commented by 땡감 at 2009/05/19 09:17
알 면.....
로그인하고 말하던가 머고 개쫄인가ㅋㅋ

제가 쓴 위의글 안읽어보셨네요?
맨큐가 병신이라고 한게아니라 맨큐보다 폴 크루그먼이나 스티글리츠가 더 유명하다고 했잖아요 맨큐 노벨상 문턱도 못갔는데 무슨

2. 조인구?? 일단 저는 첨듣는데요...
게임이론 분야는 실제적으로 저는 경제보다는 경영이라는 곳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론이 장하준의 이론보다는 현실적으로 필요없다고 보는데요... 존내쉬는 나도 안다
Commented by 잘 모르면 at 2009/05/19 13:03
님 진짜 바보셈~

1. 노벨경제학상으로 경제학 실력있는지 없는지 따지면, 프렌켈이나 브랜슨, 로고프, 미시킨 얘네들 다 븅신들인가? 어디가서 아는 척 하지 마세요. 님 남들한테 무시당합니다.

2. 그리고 게임이론이 경영에 더 가깝다는 무식한 소리는 또 어디서 그렇게 잘 주워섬기는지.... 게임이론은 애초에 경제학 분석에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고요. 그래서 prisoner's dilema가 Smith의 이론 체계를 근본적으로 부정한 것이어서 유명한 겁니다. 경영은 그냥 그걸 응용한거구...

3. 장하준은 비주류경제학자로서, 그가 뜨게 된 계기는 '국제무역론'에 있어서 기존의 연역적 분석(리카도,헥셔-오린,폴 크루그먼)등의 분석의 한계를 경험적 분석을 통해 통념뒤집기를 시도한 거라서 유명해진겁니다.
Commented by 잘 모르면 at 2009/05/19 13:07
그리고 폴 크루그먼에 대해서도 대단히 진보적인 학자라고 일단 칭찬하고들 보는데 말이죠.....

머 정부개입을 강조하는 걸 보면 좀 신선한 면이 있지만, 굳이 말하자면 그도 우파 학자고요.... 기본적으로 그가 자유무역신봉론자인 건만 봐도 알 수 있는 문제인데...

우리나라 좌파들은 무식한게, 그저 주류 경제학 비판하면 다 지네편인줄 알드라.... 장하준도 지네편인 줄 알고.... 크루그먼도 지네편인 줄 알고.... 황석영도 지네편인 줄 알다가, 한 대 뒤통수 맞고.... 김지하도 지네편인 줄 알고...


Commented by 땡감 at 2009/05/19 17:40
일단 흥분자제하시고 참 멍청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

게임이론에 관해서는 물론 제가 관련서적을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공부좀 해보고 반박해 드리죠

장하준보고 비주류 경제학자라뇨????와 진자 무식하시네요
장하준 책 읽고 지금 말씀하시는 건지?? 장하준도 우파경제학자입니다.
제가 폴 크루그먼 좌파경제학자라고 했나요??
미국에서 좌파 경제학자라면 로버트하일브로너 정도로 알고 있고요 폴크루그먼의 경우 아시아 몰락 예언으로 유명해진 사람이죠
폴크루그먼보고 우파 경제학자라고 하시면서 장하준보고는 왜 비주류 경제학자라고 하는건지???
폴크루그먼과 장하준은 사실 비슷한 성향인데..ㅉㅉㅉ
참 멍청하시네요

님이 혹시 경제학도인줄은 모르겠으나 그냥 게임이론 신봉자네요
경제학의 역사 사상부터 공부하고 경제이론 공부해 보시는건 어떤지..
답답하네요 님 같은 발상이 전형적인 한국 경제학과 교수 발상이네요
어느 대학에서 교수 똥꼬나 빠는 사람은 아닐런지...심히 유감입니다
Commented by 땡감 at 2009/05/19 17:41
그리고 국어가 참 약하시네 위에 글 제대로 읽으신건지 ㅜㅜ
Commented by ㅋㅋㅋ at 2009/10/05 16:28
공부 열심히 하시는 모습은 좋으나
모르는 부분은 겸손하게 이야기하는 습관을 키우시면 좋겠네요.
그렇지 않으면 좌파가 욕 먹습니다 그려.


장하준과 폴크루그먼은 사실 꽤나 성향이 다릅네다.
폴크루그먼의 책 중에 읽은 게 뭐가 있으신지?
굳이 불황경제학이나 경제학의 향연을 잃지 않더라도
크루그먼이 옵스펠트랑 함께 쓴 국제경제학 교과서를 보지 않더라도
가장 간단한 '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 정도만 봐도 그가 자유무역을 주장하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루그먼이 좌파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은 무역에 대한 새로운 이론이 아니라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시장과 개인의 비합리성을 강조하는 부분에서이지.
이 부분에서 장하준은 정부의 역할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보호무역을 주장합네다. 둘은 같은 선에 두고 볼 순 없다는 게 정설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기 좋은데
상대방보다 내공이 깊지 않은 상황에서 열라 말을 거칠게 때렸다가 당하면 우스워집니다.
프랑스 공산당을 이끌었던 레옹 블룸이 말하길
좌파가 양심적으로 살기란 우파가 양심적으로 사는 것보다 어렵답니다.
우파는 스스로의 양심만을 지키면 되지만 좌파는 타인의 양심까지 지켜야 하니까요.
부디 쌈박질을 통해 다른 사람을 굴복시키려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말고
설득하기 위해 공부하십쇼.

그리고 직접 공정무역도 해보시고ㅎㅎ



참고로 맨큐는 정말로 실력있는 학자입네다. 나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케인즈 이론이 가지고 있었던 가격경직성과 관련된 문제를 메뉴비용이란 개념을 도입해서 새롭게 해석하기도 했고. 전선을 짜려면 맨큐대 크루그먼이 아니라 루카스대 크루그먼이나 최소한 프리드먼대 크루그먼으로 한번 짜 보십쇼. 하일브로너나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와 같은 책에는 70년대 이후의 논의가 전혀 나와있지 않으니 크루그먼의 책도 '직접' 좀 읽어보시구랴.
Commented by 땡감 at 2009/10/06 09:14
보통 말하는 합리적 경제학은 미국경제학이죠 제가 쓴글은 '한국적관점'의 문제점입니다. 제 글 제대로 읽지도 않고 무슨 거만하네 겸손해라 하시는데 로그인도 못하면서 자신은 뭔가 아는양 댓글 찌질하게 달아놓은게 더 안습이네요ㅋㅋ
Commented by 땡감은얼어죽을 at 2009/10/21 14:09
님 참 글 험하게 쓰시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중도 좌파 정도라고 규정하는 사람입니다만, 님 글 딱 보니 변희재랑 똑같은 스타일이시네요. 공부도 더하시고 그전에 좀 토론이 가능할만한 지성인이 되십시오
Commented by 땡감 at 2009/10/22 10:31
일단 제가 극좌파라 그리고 중도좌파가 어딧나요ㅋㅋㅋ
Commented by 저기 at 2009/11/04 15:45
안녕하세요, 이거 누가 그린 그림인가요? 재미있네요~ 그림 제목 아세요?
Commented by 땡감 at 2009/11/05 10:26
어떤 중국사람이 그렸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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